2016년 10월 7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내에 롯데문화홀에서 있었던 피터팬 공연입니다.

롯데문화홀에서는 매달 다양한 공연 및 체험전 전시회 등이 열리고 있는데요.

특히 아이들을 위한 손인형극, 아동극 등이 많이 있으니

아이들 정서 발달에 좋은 공연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http://store.lotteshopping.com/handler/ShowCalendar_F-Start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지점을 선택하고 공연 일정을 확인하시면 되겠어요.










공연 시작 전 무대 세팅과 음향장비 확인.

음향 장비만 확인할 뿐인데 배우 분들의 연기와 대사에 박력이 넘칩니다.

이래서 어떤 공연이던 실제로 봐야제대로 된 재미를 느낄 수 있구나 싶었어요.





무대에 조명을 확인합니다.

조명 역시 공연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이기 때문에

허투루 확인할 수 없죠.





오후 2시의 공연 객석이 조금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평일이기 때문에.. 그리고 홍보가 많이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더 많은 분들께 롯데문화홀에서 이런 공연을 한다고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 





라이더 3인방 관객이 오셔서 킥보드를 발렛파킹해드렸습니다.

주차완비 시설을 자랑하는 롯데문화홀!







오늘의 공연은 피터팬!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웬디가 피터팬과 팅커벨을 만나 네버랜드로 떠나는 중

피터팬을 미워하는 후크선장을 만나 서로 싸우게 되는데...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무서웠던 갈고리손의 후크선장.

어렸을 때는 후크선장이 왜 후크선장인지 몰랐죠.

Captain Hook (갈고리 선장)이라는 것을 알았던 건 어른이 되고나서였습니다...


후크선장이 한 손을 잃게 된 경위는 악어에게 물려서라고 하는데요.

그 때 시계를 차고 있던 손을 악어에게 먹히는 바람에 아직도 악어 뱃속에서는 째깍째깍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하는 건지.. 





후크선장은 피터팬을 미워하지만

재빠른 피터팬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네요.






4시 공연에는 2시보다 객석이 조금 더 들어찬 모습입니다.





가족뮤지컬 피터팬 중에서는 웬디의 분량이 가장 많았던 것 같네요.




가족뮤지컬 피터팬의 하이라이트!

피터팬의 팬과 후크선장의 팬이 편을 나눠 무대위로 올라갑니다.





줄다리기를 하는데요.

피터팬의 팬이 더 많죠?


왜 피터팬은 이름이 피터 팬일까요?

후크선장은 그냥 후크선장인데

피터 '팬'은 있고 후크 '팬'은 없는 건지...





결국 줄다리기의 승리는 피터팬 팀으로.

권선징악을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피터팬과 후크선장은 호각세로 싸우지만...




결국엔 모두가 사이좋게 지내게 됩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뮤지컬이니만큼 아이와 어른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고

사람의 언어를 하지 못 하는 팅커벨의 요정어를 따라하는 아이들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너무 재밌었던 가족뮤지컬 피터팬!

롯데문화홀 다음 공연도 기대가 많이 되네요!








Posted by 메리군